About

DPI (Development Paradigm Institute)는 전주성 교수와 동료들이 ‘경제발전 패러다임’,
특히, 기존 선진국 중심의 이론으로는 풀기 어려운 ‘발전 패러독스’를 공부하고 자문하는 연구소입니다.
크게, T.G.R.A.M 5가지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조만간 영문 홈피를 개설합니다(2024년 봄).

T: Tax and corruption (아시아 국가들 중 ‘부패하면 성장하는 나라’ 들이 적지 않음)
G: Fiscal fragmentation (일반회계 중심의 교과서적 예산구조가 늘 정답일까)
R: Rent – good or bad (완전경쟁에 근거한 서구이론으로 ‘산업정책’ 설명 어려움)
A: Aging in EMC (과거 선진국에 비해 빠르게 고령화 되는 신흥시장국들의 대안)
M: Miracle paradox (고정관념과 달리 4 tigers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 특히 정부 역할)

▶ 유튜브 채널 [전주성 교수의 개랑경제학(kcef21)]: https://www.youtube.com/@kcef21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oosu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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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EF(케이-쎄프)는 2000년대 초반, 제가 학생 및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시작한 포럼입니다.
당시의 “우린 누구”라는 사이트 소개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에 대해 건전한 비평과 토론을 주도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고 내일을 대비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도 함께 마련합니다.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세상읽기와 자기발전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우리 모임은 단순히 지식을 전파하는 논설이나 주장만 내세우는 토론보다는 세상을 배우고 논리를 닦는데 힘을 쏟을 것입니다.
단순하지만 독창적인 구성과 내용으로 대학생, 졸업생들이 꿈과 기를 키울 수 있는 신뢰의 텃밭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물론 웃기는 코너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한 위트는 글과 글, 마음과 마음 사이의 여백에서 저절로 피어날 것입니다.”

외환위기가 청춘의 한 시점을 가로지른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던 이 포럼이 20년 세월을 건넜습니다.
코로나라는 세기의 재난을 겪고 있는 2021년 8월, 기존의 틀을 벗고 SNS와 연계된 새로운 홈페이지로 탄생합니다.
칼럼들이 바라보는 세상도 달라졌습니다. 소통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변치 않는 것은 우리가 지지했던 가치와 꿈입니다.
거짓과 가식이 아무리 판쳐도 진실과 유머를 이길 수 없습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케이-쎄프 월드에 loser는 없습니다.

2021. 8. 전주성 교수 (Prof. Joosung Jun)